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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부탁드립니다..사이비종교단체 스토킹 당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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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오니시아
작성일 16-07-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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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 이렇게 감히 글을 올립니다.
 
몰론이나 여호와의 증인 같은 사이비 종교단체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시골이고 제가 공부하는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혼자 지내고 있는데..
이런 취약한점을 노려서 저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믿고
제 주위를 감시하면서 계속 말을 걸려고 합니다.
 
주로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남자들이.. 여러가지 잡다한 이야기(너 형제 몇이냐, 얘기좀 하고 싶다, 너 외국어 잘하지 않느냐, 아이러브유 등등)로
제가 가는 곳마다 제 뒤를 쫓아다니면서 안간힘을 다해 말을 걸려고 시도했습니다.
제가 무시하거나 저는 남자에게 관심이 없고, 가톨릭 신자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만
나중에는 밤길 조심해라 안전할 줄 아느냐 라고 한국어를 하는 이상하게 생긴 젊은 남자들을 제 뒤에 따라붙게 몰고 다니면서
위협을 해서 경찰에 신고까지 했습니다만..
계속해서 널 superviser(감시하고 있다)라고 말까지 하고 제가 거주하는 인근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면서
욕까지 하면서, 어떻게하든 저와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하려고 애쓰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섯명정도가 항상 같이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인도 두 세명이 같이 다니는 거 같고, 옷도 전부 빨간색 반팔이나 하늘색반팔 단체티를 입고 다니고, 말투도 비슷합니다.
경찰분들도 대번에 몰몬 같은 종교단체 같다고 또라이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장애인 같이 생긴 작은 애들 두명이 제 주변을 맴돌면서 제가 어디로 갈까봐 항상 확인하고 보고 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 이렇게까지 시달릴 이유가 없는데.. 어이없고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공부하러 다니면서 차를 운행할때 외국음악을 크게 들었는데.. 그것이 외국인들의 이목을 크게 끌었었나봅니다...
시골인데다가 아무런 것도 내세울것도 없는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 슬프고 답답하고... 외출하기도 꺼려집니다..
항상 누군가가 제 뒤를 쫓고 있는거 같아서/.. 천주교신자로써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 줄 알지만..
심지어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두달정도 시달렸구요... 무시하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저한테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저에게 해를 끼친것이 없어 처벌이 어렵다고 하시는데다..
막상 신고를 하려고 하면 빠르게 숨어버립니다...
하느님께서 뜻하시는 바가 있겠지하고 이겨내려고 애쓰고 있고.
구마기도(나자렛 사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한다 사탄아 물러가라)와 심령기도를 바치니까
의외로 숨막혀하면서 두려워하고 용서해달라고 애원하더라구요..
 
부모님하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만.. 말씀을 드려도 부모님은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그럴 수가 없다고.. 답답한 말씀만 하시고...
 
이런 제가 한심해보일 수도 있으시겠습니다만.. 부끄럽지만...도움을 요청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이런 딱한 상황에 홀로 처해있는 저를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실비아님의 댓글

실비아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지혜롭게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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