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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은사학교 4강의:죄와 영적 투쟁-손무진 신부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실비아
작성일 15-11-11 13:13

본문

제4 강의

 

 

죄와 영적 투쟁

서언

-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마태 16:26) 이렇게 고귀한 인간이 죄를 지어서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과 영원한 일치, 영원한 생명, 구원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 창조된 인간(창세1,26)은 자연적 본성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신적생명에 초대 받고 살았다. 이는 자신의 고유한 인격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하느님의 신적인 상태에로 참여하게 되어 인간의 본성과 행동들이 하느님의 모습으로 변화 될 수있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인간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변화된 삶을 살면서 지복직관, 영생, 사랑의 삶을 완전하게 드러내게 되었다.

- 그런데 죄로 인하여 인간은 망가져 버렸으며, 하느님의 자비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잃어버린 성령의 내주와 생명의 은총을 회복시켜주셨으며, 인간은 다시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가지면서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

- 인간을 완전하게 신격화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하다. 이 은총을 생명의 은총이라 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생명의 은총을 더욱 완전하게, 풍요롭게 성장 시켜나가도록 도움의 은총과 성령의 은사를 선물로 주시어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여 인간이 초자연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은 인간의 자연적인 능력에서는 불가능하고 하느님이 주시는 초자연적인 능력이어야 하면 그것을 주입적 덕행(향주덕, 4추덕)이라 한다.

- 주입적 덕행이 완성되는 것이 우리에게는 완덕, 성화, 구원의 완성에로 향하였다고 말한다.(예) 마태 5:48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완전한 자’의 길을 가기위해서 먼저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숙고하면서 하느님의 은총과 은사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어떻게 영적인 투쟁을 실천하여 구원의 길을 향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살펴본다.

1. 죄를 지은 인간

1) 창세기 3,5절 의미 설명 :.........

- 인간이 하느님 없이 스스로 선과 악을 결정하여 하느님처럼 되겠다는 교만한 마음과 행동을 말한다.

2) 죄의 개념 :

-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부정적인 응답. 이성, 진리와 양심을 거스르는 잘못을 말한다. 이는 어떤 것에 대해서 비뚤어진 애착을 가지고서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참된 사랑을 저버리는 것이다.

- 죄는 자기본성과 인간의 연대성을 해친다.(예) 예수님 십자가: 죄의 폭력성, 다양성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남. 이 세상 사람들이 겪고 있는 세상의 죄들의 폭력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은 지금도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으며, 또한 십자가의 고난 가운데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가 있듯이 우리 죄의 용서와 자비는 계속해서 베풀어지고 있다.

3) 죄의 종류:

- 갈라5,19~21 :육의 행실은 자명합니다. 그것은 곧 불륜, 더러움, 방탕, 우상 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미 경고한 그대로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 죄의 뿌리: 인간의 마음 안에서의 탐욕과 자유의지의 선택, 악마의 유혹. 죄는 죄를 짓는 자신과 다른 이들을 해친다.(예) 마태15,19 :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살인, 간음, 불륜, 도둑질, 거짓 증언, 중상이 나온다.”

⓵ 대죄(죽을죄): 하느님의 법을 크게 어기어 인간의 마음에 있는 사랑을 파괴한다. 죽을죄는, 인간이 하느님보다 못한 것을 하느님보다 낫게 여김으로써 그의 최종 목적이며 행복이신 하느님께 등을 돌리게 한다.(가톨릭교회 교리서1855)

- 대죄는 우리 안에서 생명의 원리인 사랑을 해치는 것인 만큼, 하느님 자비의 주도적 관여와 인간 마음의 회개가 필요하다. 이 회개는 보통 고해성사로써 이루어진다.(가톨릭교회 교리서 1856)

 

② 대죄의 3가지 조건 ;

a. 중대 문제 – 십계명을 거스름.

b. 완전히 의식 – 하느님의 법을 거스른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c. 고의로 저지름 – 충분히 고려한 자기 동의가 있어야 한다.

* 무지에 의한 대죄 : 인책 성을 무시하지는 않으나 줄일 수 있다.

대죄의 결과

a. 사랑의 상실

b. 성화 은총의 박탈 – 은총지위 박탈

c. 회개 않고 용서받지 않으면 – 지옥을 피 할 수 없다.

d. 하느님과의 계약의 파기.

⟶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영원한 선택(천당과 지옥)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 성령을 모독하는 죄(마르코 3,29) : 영원히 용서되지 않는다.

⟶ “ 하느님의 자비는 무한하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하느님의 자비를 거부하면 성령의 은혜를 무시하는 것이 된다.

⟶ 죽을 때 까지 지속하거나. 회개 없이 죽으면 그의 운명은 영원한 파멸! 지옥을 면치 못한다.

 

⑤ 소죄-

- 용서받을 죄(소죄)는 사랑을 어기고 해치기는 하지만 사랑을 사라지게 하지는 않는다.

- 사랑을 약화시키고, 세상 재물에 대하여 지나친 애착을 보이며, 윤리적 선의 실천과 영혼의 진보를 방해하며, 잠벌을 받게 한다.

- 소죄는 자기스스로 통회하면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속죄할 수 있다.

- 소죄는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파기하지는 않는다. “소죄는 성화 은총,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 사랑과 영원한 행복을 박탈하지는 않는다.”(가톨릭교회 교리서1863) 그러나 고의로 짓고도 뉘우치지 않은 소죄는 점점 대죄를 지을 수 있게 한다.

(예) 무게를 달면 – 가볍다 그러나 숫자를 달게 되면 큰 덩어리가 된다.

 

죄의 결과 :

- 죄는 죄로 이끈다. 악습을 낳게 한다.

- 양심을 흐리게 하고 선악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 죄의 뿌리 (악습의 뿌리) : 교만, 질투,....7죄종.

 

죄의 해결 방법:

- 1요한 1,9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성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참여 없이 우리를 창조하셨으나, 우리의 참여 없이 구원하시지는 않으신다.

- 하느님 앞에 지은 죄는 하느님 앞에서 용서를 받아야 한다. 이 용서의 은총을 받기 위해서 우리 마음을 회개 시켜야 한다.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도록 우리의 죄를 찾아내어야 한다. (예)로마 5,20~22: “율법이 들어와 범죄가 많아지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회개는 죄에 대한 자각을 요구한다. 이를 통해서 ‘진리이신 성령’께서 사람의 가장 깊은 마음속에서 활동한다는 증거를 보게 된다.

- 위로 자이신 성령께서는 우리가 회개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죄를 밝혀주신다. 이는 수치스러움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구원을 위한 성령의 두 가지 큰 선물로 다가온다. 즉 양심의 진리와 구원의 확신성이라는 것입니다. ( 요한 바오로 2세, 생명을 주시는 주님 31항)

2. 은총과 주입덕, 성령의 은사

1) 은총

-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공로에 의해서 하느님으로부터 죄의 용서를 받고, 잃어버린 하느님의 생명 안에서 다시 살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하느님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사시면서(=창조되지 않은 은총) 생명의 은총을 부여하시어(=창조된 은총)인간은 하느님의 거룩함으로 변화되어 가면서 구원의 길을 완성시켜 나가게 된다. 이 첫 출발이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받아들이면서 시작되는 세례성사이다.

 

- 그러나 세례를 받았다고 죄로 기울어지는 우리의 성향과 인생의 고통, 악마의 유혹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인간이 가야하는 구원의길, 성화의길, 완덕의길, 덕행의 완성, 천국의 행복을 취하는 것은 초자연적인 것이므로 인간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반드시 초자연적 인 하느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느님께서는 무상으로 내려주시는 이 초자연적인 은혜를 “은총” 이라고 한다.

 

- “은총은 하느님의 자녀, 입양자녀, 신성과 영원한 생명을 나누어 받는 사람이 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호의이며 공짜로 주시는 도움”을 말한다.(가톨릭 교회교리서 1996)

 

- 은총은 하느님께서 우리구원을 위해서 활동하시는 모든 여정에서 그분의 사랑을 통해서 끊임없이 지속시켜 주시는 놀라운 구원의 손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거룩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은총’은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따라 서 ’사랑이신 성령’의 선물이다.

(예) 이사55.1: 자,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2) 은총의 종류들

⓵ 창조되지 않은 은총 : 하느님의 존재 자체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스스로 당신 자신을 사람들에게 내어주시고, 충고하시는 것.

예) 아이에게 부모는 존재하는 자체가 은총이다. 세례 받은 신자들 안에 성령께서 현존하신다.

 

⓶ 창조된 은총: 하느님의 사랑을 통해서 인간과 세상에 베풀어지는 모든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하여 인간이 하느님의 새 생명으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는 것으로, 이 은총은 하느님께서 인간 안에서 드러내는 지속적인 영향력이다. 실질적인 내용에 따라 분류해보면.

a. 생명의 은총 : 3.1이신 하느님은 우리 영혼 안에 내주 하시면서 우리를 하느님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3.1이신 하느님의 생명과 닮은 생명을 주시는데 이 생명을 ‘생명의 은총’ 이라고 한다. 이 은총이 영혼 안에 들어와서 존속하는 면에서 상존은총, 영혼이 신격화 되어 거룩해지는 면에서는 성화은총, 죄k 참으로 사해져서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함으로 의화은총이라고 한다.

 

b. 도움의 은총

- 인간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이에 응답 할 수 있도록 자신을 준비하고 개방시키도록 힘이 되어주는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은총을 말한다. 이 은총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함께 작용하고 인간이 생활 가운데 ‘생명의 은총’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 구체적인 상황에서 하느님이 베푸시는 ‘일시적인’ 도움이다

예) 비신자가 세례를 받도록, 죄인이 회개하도록, 열심한 신자가 더욱 거룩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 기도하면서 그때그때 도움을 받는 하느님의 은총. 어떤 상황에 의해서 하느님 현존을 만나게 되는 방범

- 전례, 은사, 준성사, 강론, 착한표양, 성경 및 신심서적 읽기, 봉사... 등 일상생활의 다양함을 통해서 마음에 감동을 느끼면 자신의 지성과 의지가 움직이면서 하느님이 주신 생명의 은총이 우리 안에서 더욱더 커지게 되도록 힘써 준다.

- 도움의 은총은 매순간 우리가 이 덕과 은사들을 잘 사용하여 덕에로 진보하도록 협력한다.

3) 주입덕과 성령의 은사

세례 받은 우리는 생명의 은총으로 인해 우리 영혼 안에 심어진 초자연적인 하느님의 생명을 성장 시켜야 한다. 이 성장이 곧 성덕으로의 초대이다. 하느님께서는 이를 위해서 우리에게 ‘주입덕’과 ‘성령의 은사’의 능력을 주셨다..

 

⓵ 주입덕의 종류

a. 향주삼덕: 사람을 직접 하느님께로 향하게 하는 덕.

신덕 - 계시와 교회의 진리를 확실하게 믿는 덕.

망덕 – 천당영복과 하느님의 무상의 은총, 자비를 갈망하는 덕.

애덕 - 하느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하고, 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덕.

 

b. 초자연적 윤리덕(사추덕) : 향주 삼덕을 토대로한 사람의 생각, 말, 행동을 하느님 뜻에 맞게 행하는 것.

현명 – 초자연적 목적에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게 한다.

정의 – 이웃과의 관계에서 선과 악을 분명하게 구별하여 이웃을 성화시킨다.

용기 –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룩한 대담성을 가지고, 고통과 인내를 견뎌내는 것.

절제 – 쾌락과 욕정을 제어하고, 해야 할 의무를 외면하지 않는 것.

⓶ 성령의 은사

- 성령은 바로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과 인간을 사랑하는 사랑 자체이신 분이시다. 성령은 생명의 은총을 통해서 인간 안에 내주하시기 때문에 하느님의 첫 번째 은사이다. 이 은사에서 하느님의 다른 모든 은사가 나온다. 그러므로 은사는 성령에 의해서 주어진다고 한다.

- 은사는 성령에 의해서 의인을 최고도의 성덕으로 인도하는 효과를 지닌다. 그리고 이 은사는 더욱 완전한 형태로 천국에서도 계속 존재하게 된다.

예) 성령강림 대축일 본기도 : “성령의 특은을 온 세상에 널리 내려주소서” 하며 하느님께 간청한다.

- 은사는 생명의 은총을 더욱 완전하게 채워준다. 즉 향주덕과 윤리덕을 영웅적으로 실천하도록 도와주면서, 완성시켜주기에 우리 구원을 위해서 성령의 은사는 필요하다 그러므로 은사는 매우 완전한 덕행을 성령의 열매로 드러내게 한다.

 

⓷ 주입덕과 성령의 칠은의 관계

- 의견 : 분명하고 재빠른 판단을 함으로써 현명한 덕을 완성시킨다.

- 공경 : 정의의 부수적인 덕인 경신덕을 완성시킨다.

- 용기 : 용기의 덕을 완성 시킨다.

- 경외 : 절제 ‘’,

- 지식 : 믿음을 완성시키고,

- 통찰 ; 희망과 결부되어있고,

- 지혜 : 사랑을 완성시켜 준다.

3. 영적투쟁

하느님의 은총에 협력하기 위해서 신심생활이 필요하다. 우리는 주 예수님과 성모님에 대한 신심, 성령께 대한 신심, 천사들과 성인들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삼위일체이신 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심으로 향해야 한다. 우리가 이 길을 걸어가야 하는 이유는 완덕의 이상을 향하여 매일 같이 힘을 얻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이러한 신심생활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신심들과 함께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서 하느님으로 부터 받은 초자연적인 은총의 조직들, 즉 향주덕과 윤리덕, 성령의 은사들을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영혼이 죄를 거슬러 싸운다는 것은 일종의 고행이다. 그래서 영혼을 정화시켜 죄에 다시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에게 다가오는 세 가지 악의 뿌리인 1) 탐욕, 2) 세속, 3) 악마들을 단호히 거부하고 공략해야만 한다. 탐욕은 인간 마음 안에 있는 내부의 적이며, 세속과, 악마는 외부의 적으로서 우리 생활에서 드러나는 칠종의 뿌리가 된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 성향을 잘 이해하여 죄를 발생 시키는 세 가지 원인들에 대해서 영적인 투쟁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1) 탐욕과의 투쟁:

1요한 2. 16: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살림살이에 대한 자만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입니다.”

① 육체적 탐욕

- 감각적 만족을 절제 없이 사랑하는 것이다.

- 모든 감각적 쾌락들은 서로를 자극한다. 그리고 온몸에 퍼져있는 세심함, 나약함과 연결하여서 쾌락과 격렬함을 일으킨다.

- 건전하지 못한 호기심, 세상 재물에 대한 절제 없는 애착들, 과식, 자신을 과도하게 보살핌, 만족이 과도해질 때 육체적인 탐욕으로 향하게 된다.

- 치료방법:

ⅰ) 감각적 쾌락을 극복해야 한다.

(예) 갈라 5. 24: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우리 육체 안, 밖에서 느끼는 타락하고 추한 욕구들을 졸라매어서 질식시키는 것이다.

ⅱ) 세상 것은 유한하고 불완전함을 알며, 영원한 것에 대한 희망, 하늘나라에 대한 동경이 필요하다.

- 세례를 통하여 우리는 죄에서 죽고, 그리스도의 몸과 일치하므로 감각적인 만족을 극복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된다. 이 의무감을 수행하는 가운데 극복하게 될 것이다.

(예) 로마 8. 6: 육의 관심사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갈라 5. 24: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로마 6. 2~4: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죄에서는 이미 죽은 우리가 어떻게 여전히 죄 안에 살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 육체를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의 마음속에 사랑이 새겨졌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사랑을 따라 우리가 생활하려면, 우리는 십자가를 사랑해야 하며, 그 사랑 안에서 성령께서 육체를 이겨 나가는 힘을 넣어 주신다.

- 하느님 뜻에 반대되는 위험한 만족뿐만 아니라 허락된 만족까지도 어떤 것은 스스로 희생하면서 삼가야한다.

 

② 호기심과 인색

- 호기심: 세상일을 절제 없이 보고 듣고 알려고 하는 욕망. 영적 이익이 아니라 단순한 호기심을 만족하려는 경박함.

- 재물에 대한 탐욕: 돈에 대한 무절제한 애착, 물질을 삶의 도구로 여기지 않고 소유함으로써 장래에 대한 보장으로 여기는 것. 욕심, 부정과 불의의 원천이 된다.

- 치료방법: 이 세상 것은 다 지나가며, 영원히 남는 것은 하느님과 하늘나라 밖에 없다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 루가 16,13: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마태 6. 20: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6. 21: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③ 교만

- 영혼을 타락시키는 심각한 죄악. 자신의 노예가 되고, 자신을 신으로 여기게 된다.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여 자신의 능력을 하느님과 관계없이 자신의 것으로 여긴다.

→ 방종, 불순종, 이기주의, 허영심, 타인을 경멸하는 것

- 하느님의 영광을 자신이 가로챈다.

(예) 야고 4. 6: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더 큰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신다.”

- 죄악의 뿌리인 교만은 비참한 타락과 악습으로 벌을 받는다_-->. 죄를 은폐, 질투, 시기로 발전 한다.

- 치료방법:

ⅰ) 하느님이 모든 선의 주재자이고, 우리 행동의 제일 근원, 선의 궁극 목적이 되심에 감사하게 여기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돌려 드려야 한다.

(예) 1고린 4. 7: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

1고린 10.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ⅱ) 자신은 헛되고 죄인에 불과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 예술가가 걸작을 만들었을 때 우리는 그 예술품보다 작가를 더 칭찬한다.

(예) 보슈에: ‘당신 자신을 믿지 말라’ 이는 모든 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당신 스스로를 칭찬하지 말라’ 이는 그 분의 자리에 내가 앉아 버리는 것이다.

2) 세속과의 투쟁:

세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세 가지 탐욕(육체, 눈, 교만)의 노예가 된 사람들의 집단을 세속이라 한다..

① 비신자: 이들은 종교가 자신들의 교만과 육체적 쾌락, 분수없이 재물을 탐하는 욕심을 단죄한다는 이유로 종교를 적대시한다.

② 종교에 무관한 자: 하느님 공경에 무감각한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종교의 가치를 무시하는자들.

(예) 마태 18. 7: 불행하여라,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많은 이 세상! 사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을 하는 사람!

1요한 5. 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

- 세속의 정신은 왕래, 교신, 책, 잡지, 신문 등을 통하여 신앙인들의 가정과 사회에 침투하여 구원과 완덕에 큰 장애가 되고 탐욕에 불을 지핀다. 우리를 하느님이 아닌 곳으로 유인한다.

- 세속주의 ― 인생을 즐기자. 하느님은 세상을 징벌하지 않으신다. 양심적으로만 살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 허영, 쾌락을 과시하는 것. 자기 집단에서 쫓아냄.

- 치료방법: 용감하게 영원한 하늘나라를 희망하면서 신앙의 빛으로 세속을 바라보아야 한다. 복음으로 무장하여 영혼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원수인 세속과 단호하게 투쟁할 필요성을 가져야 한다.

ⅰ) 복음을 읽어라 → 영성생활

ⅱ) 사제단의 올바른 삶의 모범

ⅲ) 세속에 양보하지 않아야 한다.

3) 악마

에페 6. 12: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1베드 5. 8~9: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굳건히 하여 악마에게 대항하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형제들도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 인간의 육체, 내적 외적 감각, 상성, 기억, 감각적 욕구에 영향을 줌. 지성과 의지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예) 1고린 10. 13: 여러분에게 닥친 시련은 인간으로서 이겨 내지 못할 시련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성실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십니다.

- St. 토마스 : 악마의 유혹에 대한 식별(어렵다)

ⅰ) 갑작스런 유혹이 지나 치게 오래 계속될 경우

ⅱ) 자신의 고행을 남에게 알리면서 지도신부, 장상의 지도를 거부

- 치료방법:

ⅰ) 하느님과 천사들이 나의 편이 되어 주시도록 신뢰하며 겸손하게 기도한다.

ⅱ) 하느님 앞에서 겸손하고, 하느님 도움 없이는 승리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성령의 도우심 안에서 자신의 양심을 늘 살펴야 악마의 계획을 없앨 수 있다.

∙ St. 미카엘 대천사께 기도

∙ 원죄 없으신 성모님께 기도

∙ 성사, 준성사, 고백성사, 영성체, 전례참여, 성수를 사용,

∙ 악마를 극도로 경멸하는 마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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